경제·금융

伊 고급스포츠카 '알파로메오' 온다

GM코리아, 내년초 수입개성이 강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이탈리아 '알파로메오'가 국내에 들어온다. 제너럴모터스(GM)의 완성 수입차 판매법인인 GM코리아 김근탁 지사장은 "수입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유럽 메이커를 겨냥하기 위해 GM 산하피아트의 고급 브랜드인 알파로메오를 내년초에 들여오기로 했다"고 13일 말했다. 알파로메오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탄생한 자동차회사로 원래 이름은 알파였으나 1915년 엔지니어 출신의 니콜라 로메오가 기업을 인수, 알파로메오로 바뀌었으며 경영난으로 1987년 피아트에 흡수됐다. GM코리아가 도입할 알파로메오 차종은 세단인 준중형 156과 중형 166,그리고 오픈 스포츠카 스파이더 등 3개 모델이다.. 한편 GM코리아는 이들 모델과 함께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유럽 수입차에 맞설 캐딜락 CTS, 사브 뉴9-3,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을 잇따라 내놓고 전시장도 전국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285대였던 판매대수를 올해 500대, 내년 800대, 2004년 1천대이상 등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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