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이너스카드 CRV' 설립 완료

자산공, 내달 지분 50% 매각 경영권 이양다이너스카드를 대상으로 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설립이 완료됐다. 자산관리공사는 30일 자산관리공사 보유채권 5,116억원과 국민은행 등 3개 채권금융기관의 보유채권 110억원 등 모두 5,226억원의 채권을 현물 출자해 CRV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CRV의 자본금은 1,732억원이며 자산관리공사는 나라종금 및 서울투신 보유채권 4,750억원을 추가 인수하기 위해 신주인수권부채권 발행 등으로 CRV 지분 50%를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인수하는 투자자는 CRV 보유자산관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AMC) 선정권을 갖는 등 다이너스카드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입찰 예정일은 오는 8월21일이며 최저입찰가격은 1700억원으로 입찰이 성사될 경우 CRV의 자본금은 약 3,400억원이 된다 자산관리공사는 CRV에 편입되지 않은 나머지 채권 2,390억원에 대해서도 자산관리공사와 낙찰자가 할인율 34%로 50%씩 인수할 방침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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