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실적 주춤

1분기 영업이익 33% 감소…길드워 호조 2분기는 긍정적

엔씨소프트 실적 주춤 1분기 영업이익 33% 감소…길드워 호조 2분기는 긍정적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매출 감소로 1ㆍ4분기 실적이 저조했다. 2ㆍ4분기에는 새로 출시한 ‘길드워’의 반응이 좋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는 6일 1ㆍ4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603억원으로 1%,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 33% 감소했다. 회사측은 “신작 게임들의 출시에 따른 국내 게임시장의 경쟁 가열로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줄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2ㆍ4분기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길드워의 판매호조가 반영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송선재 CJ투자증권 연구원은 “길드워로 인해 매출이 10~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길드워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증시에서 엔씨소프트는 긍정적인 2ㆍ4분기 전망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마감,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5-05-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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