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경기 회복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0개 회원국들의 올해 경제 성장률 을 당초 2%에서 1.8%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장-필립 코티 OECD 수석 경제학자가 7일 밝혔다.
코티는 OECD가 다음달 21일 발표할 추정치에서 회원국들의 올해 성장률을 1.8%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는 회원국들의 경제 회복 능력을 확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편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각국 정부들에 대해 구조적인 적자 확대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일부 회원국이 유로존 공공 적자 상한선으로 설정된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설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있다.
아울러 그는 일본에 대해서는 금융부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