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단신] 부산지하철노조, 쟁의행위 투표 등

[지역경제단신] 부산지하철노조, 쟁의행위 투표 등■경북도, 아프리카서 615만달러 수출계약 경북도는 29일 아프리카 시장개척단(단장 이의근지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에서 615만8,000달러의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으로 구성, 지난 21일 출국한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그동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케냐 나이로비에서 현지 기업인과 유망 바이어들을 상대로 상담활동을 벌여 615만8,000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또 현지 업체들과 3,450만6,000달러의 수출상담을 하는 성과도 올렸다.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지난 28일부터는 나이지리아를 방문, 현지 기업인 등을 상대로 수출상담 활동을 펴고 있는데 오는 6월1일 귀국할 예정이다. ■부산, 에너지절약 인증시범사업 시행 부산시는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6월 1일부터 에너지 절약 인증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부산에 소재하는 기업체, 200가구 이상 아파트, 일반음식점 허가업소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모범사업장을 지정한 뒤 자금우선융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노조, 쟁의행위 투표 부산교통공단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29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오는 31일까지 조합원 2,1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하는 이번 투표에서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다음달 2일께 조합원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파업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교통공단 노조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16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다. 교통공단 노사는 사내복지기금 5억원출연 등 노사 간사들 사이의 합의사항과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위원회 구성, 해고자복직 등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인천무협, 신용보증 추천 무역협회 인천지부(지부장. 金仁圭)가 지역 수출업체의 사업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신용보증서 추천제도를 도입하는 등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부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주안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업체의 신청을 받아 재무상태, 신용도 등을 감안해 추천장을 발급하면 신용보증기금측에서 간편하게 보증서를 발급해 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관내 무역업체가 금융기관 대출이나 어음할인에 대한 보증, 거래처로부터 물품구입 또는 수출신용장 개설에 대한 담보조 보증 등이 필요할 경우 무협 인천지부에서 신용보증추천서를 발급받아 신보측에 신용보증서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부는 또 신용보증추천서 발급신청을 팩스나 우편접수토록해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032) 420-0011 입력시간 2000/05/29 20: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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