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환율 급등 출발 후 진정>

달러당 1,200원대 아래로 내려 앉았던 원ㆍ달러 환율이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을 비롯한 유로존의 위기 확산 소식에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이 엄습, 전날보다 29원10전 오른 1,224원으로 출발했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한데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환율은 이후 주가 강세 등의 영향을 타고 1,210원대로 조금 내려 앉았다. 하지만 유로존과 남북 대치 등을 둘러싸고 큰 폭의 변동성을 이어가는 등 불안한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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