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인천시 윤락가 77% 고졸이상 여성
인천의 대표적인 윤락가 중 하나인 인천시 남구 학익동 속칭 '끽동' 윤락가 여성이 70%이상이 고졸 이상의 학력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중부결찰서 학익파출소가 최근 이곳 윤락녀 15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졸자가 69.6%로 가장 많았고 중졸(19.8%), 대졸(7.3%), 초졸(3.3%)순으로 나타나 윤락녀의 고학력화 경향을 보였다.
윤락업소 유입경로에 대해선 '스스로 선택'이 82.1%로 가장 많았고 '아는 사람이나 친구의 소개(11.3%)', '직업소개소 알선(5.3%)'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강요가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락녀를 택하게 된 동기는 '돈을 벌기 위해서' 가 79.5%로 가장 많았고 '어떻게 살다보니까(13.2%)', '친구의 꾐에 빠져서(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락행위의 필요성에 대해선 '있어야 한다(55%)', '필요악이다(40.4%)', '없어져야 한다(4.6%)'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인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