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 자원개발株 부각

中 석탄개발사업 진출로 2일째 올라


SK가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석탄개발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24일 SK 주가는 전날보다 1.29% 오른 6만2,700원에 마감,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SK의 강세는 최근 고유가 여파로 석유정제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익과 SK의 중국진출을 계기로 에너지개발 사업이 재부각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차홍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SK중국투자유한공사가 2007년까지 2~3개 석탄광 지분을 매입하는 등 석탄개발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석탄사업 진출로 SK의 석유개발사업 등 해외사업이 재부각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SK가 보유한 석유매장량가치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지만 석유개발 영업이익은 올해 1,781억원, 내년 2,003억원, 2008년 2,94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500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도 “SK가 보유한 석유매장량은 대략 4억2,000만배럴에 달하며 앞으로 1~2년 안에 추가 매장량이 확인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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