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 운영 전담기구인 한마음금융의 출범 첫날인 20일 가입 신청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이뤄졌다.
한마음금융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천448건의 대부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76.
9%에 해당하는 1천314건이 인터넷(www.badbank.or.kr)을 통해 이뤄졌고 나머지 23.1%만 창구에서 직접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마음금융은 "당초 신청자들이 창구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인터넷 접수가 많아 창구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마음금융은 또 "이날 창구 방문자들중에는 가입 신청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상당수 있었다"고 말하고 "창구를 방문하기전에 한마음금융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배드뱅크 가입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마음금융은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가입 신청 및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창구에서는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한편 한마음금융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텔슨벤처타워 한마음금융본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