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립29돌 광주은 박영수 행장(인터뷰)

◎점포 439개·자산 7조 중견은 ‘우뚝’/세계 200대은 야심광주은행(행장 박영수)이 20일로 창립 29주년을 맞는다. 광은은 지난 68년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자금 동원을 극대화하고 국민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억5천만원의 순수 민간자본과 직원 50명으로 출발했다. 창립 29년만에 자본금 1천8백억원, 유인점포 1백54개와 무인점포 2백84개의 국내점포망, 홍콩 해외사무소 1개, 임직원 수 2천1백명, 총자산 7조2백8십2억원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다음은 박행장과의 일문일답. ―무엇보다 과학경영 부문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이 있는데. ▲지난 94년 세계 최초로 「4세대 금융전산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미국의 마이크로뱅크사로부터 지난해 10월 시스템의 탁월한 경제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외국은행으로는 최초로 받았다. ―최근 발표한 「21세기 생존전략」의 내용은. ▲책임경영체제 확립·적자 점포 통폐합·인원감축·경비절감을 통해 위기극복의 기반을 조성, 건강한 은행을 만들자는 것이다. 오는 12월까지 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2004년에는 총자산 1백조원, 자본금 2조6천억원, 총수신 40조원, 당기순이익 1조2천5백억원을 달성, 세계 2백대 은행도약을 목표로 삼아 「정보문화를 선도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잡겠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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