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삼립식품(대표 김복규)이 제빵업계로서는 처음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식빵가격을 단계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삼립식품은 800㎚이상의 큰 식빵과 400㎚의 작은 식빵을 각각 20%정도 인하한다고 말했다. 현재 2,500원 정도하는 큰식빵의 경우 500원가량 내려 2,000원대로 하고 작은 식빵도 1,500원대에서 1,200원대로 내린다는 것이다.
삼립식품은 식빵가격을 인하하게 된 것은 IMF이후 급등한 원재료가 최근 환율하락으로 안정되면서 가격인하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립식품의 이같은 조치는 다른 업체의 가격인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희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