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2000 벤처기업대상 동탑산업 훈장2000 벤처기업대상 동탑산업훈장에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趙顯定)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주관하는 벤처기업대상에서 기업부문 76개업체, 유공자 14명이 선정돼 29일 오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철탑산업훈장은 이지디지탈(대표 이영남·李英南), 석탑산업훈장은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金湘培)이 수상했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선양테크(대표 정도화·鄭度和)가, 대통령표창은 한국콜마 등 7개업체가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엔써커뮤니티 등 8개업체가, 산업자원부장관표창에는 다산인터네트 등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장표창은 한미정밀화학 등 15개 업체가, 중소기업 진흥공단표창은 레이콤시스템 등 18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벤처기업지원 유공자 부문에서는 최길수 중진공 벤처창업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유태경 한국방송공사팀장, 한정화 한국벤처연구소장, 이현식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선임연구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비트컴퓨터는 83년에 설립된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로서 전체 종업원수 대비 49%(64명)가 기술인력이며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에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말레이시아를 비롯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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