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측은 유아 영어교육 브랜드 ‘이보영의 토킹키즈’의 콘텐츠 및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중국 교육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제휴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커리큘럼, 온라인 시스템 등 ‘이보영의 토킹키즈’의 전반적인 학습 시스템을 함께 제공하는 방향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미취학 어린이 수가 약 8천만명에 달하고, 대부분 한 자녀를 둔 가정이 많아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가 낮아지는 추세다. 또한 높은 경제성장으로 중국에서 영어를 취학 전부터 가르치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에듀박스는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학습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경제성장율이 높은 중동,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듀박스는 이미 2009년부터 대만, 터키 지역으로의 도서 수출을 시작으로 영어 교재의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 초부터는 수출 전담부서를 신설, 국제도서전 참가 등 적극적인 도서 수출을 추진해 왔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중국 현지 마케팅의 방향을 유아 콘텐츠 진출 뿐만 아니라 초등 및 성인 대상 영어 콘텐츠의 수출까지 점차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