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장마철의 평균 지속 기간은 대략 한달.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는 한달 동안 소비자들은 곰팡이, 세균, 냄새 등을 해결할수 있는 제품 준비에 분주해진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철을 맞아 각종 기획전을 풍성하게 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제습제와 탈취제 등을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행사를 열어 옷장과 신발장에 사용하는 제습제를 4,000원선에 판매한다. 또 비 오는 날 집에서 부침개를 부쳐먹는 가정을 위해 부침가루와 식용유 제품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롯데마트는 ‘장마용품 모음전’을 열어 아동 우산(2,800~5,800원), 아동 우의(14,800~29,800원), 물먹는 하마 참숯(3,700원) 등을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또 빨래가 많아지는 장마철에 필수 제품인 세제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대표 품목으로는 LG테크(8,400원), 피죤(4,950원) 등이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장마 항균용품 특가전’을 열어 방충 및 살충제, 습기제거제, 우산, 우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방충제로는 하마로이드 옷장용(3,700원),과 홈클리닉 닥터쌀벌레(4,200원) 등이 있으며 살충제는 홈매트 리퀴드 플러스세트(8,450원)가 대표적이다. 자동차 관련 용품도 장마철을 맞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천시 차량 내부의 김서림을 방지하는 김서림OK(4,290원), 자동차 실내의 냄새 제거를 위한 후레쉬 이중 탈취제(5,900원) 등이 나와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맞아 다채로운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장마철 필수 준비품 인기 BEST 모음전’을 열어 생활참숯 탈취제(12,000원), 슈키퍼 신발 건조기 신발맨(37,950원) 등 장마 관련 용품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종합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장마철 아이들을 위한 ‘레인 아이템 기획전’을 열어 바비인형 우의(31,000원), 디즈니 캐릭터 장화(8,900원) 등 아동 캐릭터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장마철 현명하게 대처하기’ 기획전을 통해 장마철 패션 소개와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또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건강, 안마용품 특별할인전’을 열고 건강기구 및 안마용품을 최고 35%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