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신용카드시장 급속 팽창

[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신용카드시장 급속 팽창 올해 신용카드시장은 국세청을 비롯한 정부의 지원책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이용실적을 기록, 카드 대중화시대가 활짝 열렸다. 올들어 카드 이용액은 무려 200조원대. 지난해의 90조원에 비해 두 배 이상 급팽창했으며 카드사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카드 발급건수도 4,774만장에 달해 경제활동인구 1인당 2.15장 꼴로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소득 공제, 복권제 도입 등 국세청의 카드 활성화 조치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슈퍼나 구멍가게에서도 카드를 받을 정도로 소액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카드가 일상생활 속으로 깊숙이 침투한 셈이다. 하지만 과도한 현금서비스 이용이나 소홀한 고객 서비스, 카드관련 범죄 급증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신용사회의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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