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ㆍ엘스 ‘사막의 승부’, 4일 유럽투어 바이클래식 출전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가 3개월만에 `사막의 진검승부`를 벌인다. 무대는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에미리츠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유럽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세계 1ㆍ3위 우즈와 엘스의 `빅뱅`은 지난 1월 PGA투어 개막전 이후 처음.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4개월만에 우승컵을 따낸 우즈나 미국ㆍ유럽투어에서 1차례씩 우승한 엘스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최종일 맞대결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 공교롭게도 둘은 이 대회 최종일 역전패의 악몽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우즈는 2001년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 더블보기로 토마스 비욘(덴마크)에게 2타차 우승을 내줬고 지난해 2연패를 노렸던 엘스도 최종일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로베르트-얀 데르크센(네덜란드)에 1타차 패배를 당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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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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