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4.50포인트 올라 796.18포인트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유동성 위기에 대한 내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가 2.09% 오르며 46만원선을 회복했으며 한국전력,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포스코, 현대차,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상위 20위권 중에서는 기아차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융시장이 안정 기미를 보이자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주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LG카드는 매각 본격화 소식으로 급등했으며 덩달아 LG투자증권도 강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