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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대표팀 '존스컵' 출격…14일 일본과 첫 경기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제35회 윌리엄 존스컵이 펼쳐지는 대만으로 출격한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2일간의 국내·외 담금질을 끝내고서 13일 대회가 펼쳐지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용인 삼성휴먼센터에 소집해 약 2주간 손발을 맞춘 대표팀은 이달 3일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열흘간 실전 대비 훈련까지 마쳤다.


김영주 여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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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3일 현지 도착 당일부터 대회가 열리는 먀오리 체육관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14일부터 실전에 나선다.

한국 외에도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 대만 국가대표 A·B팀, 태국 국가대표, 미국 프로 유니버설 피닉스 그룹 선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한국은 14일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와 첫 경기를 치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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