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대비 1인당 보험료 한국 '세계 2위'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내는 보험료는 일년에 1,033달러로 세계에서 20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DP(국내총생산) 대비 보험료 비율은 13.87%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63%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98년 국민 1인당 보험료는 1,033달러로 97년의 1,232달러에 비해 100달러 가량 낮아졌으며 순위도 전세계 60개 나라 중 18번째에서 20번째로 밀려났다.
1인당 보험료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로 4.654달러를 매년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미국은 전체 보험료 수입이 7,364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34.1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승호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7:5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