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고려아연, 경기회복 수혜 전망에 4일째 상승

고려아연이 경기회복에 따른 비철금속 가격 상승 수혜 전망에 나흘째 상승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76% 오른 31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경기가 살아나고 비철금속 수요가 늘면서 비철금속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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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전망 속에 최근 고려아연의 수급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고려아연 주식 22만718주를 쓸어 담았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속에 비철금속 중에서도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한 아연의 지속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광산의 생산능력이 확대된 반면 아연과 연 생산량은 늘지 않아 동보다 아연의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도 동은 공급이 동시에 늘지만 아연은 공급이 수요만큼 놀지 못해 아연의 지속적인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최근 매출총액에서 아연 등 비철금속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기 ??문에 당분간 주가가 귀금속보다는 비철가격에 연동돼 상승할 것”이라며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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