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대표 정용문)는 21일부터 업계 처음으로 개인정보단말기(PDA)를 이용,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 등 국내 4대 PC통신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원샷 텔넷서비스」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종전처럼 인터넷을 통해 PC통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PC통신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PDA만 있으면 컴퓨터 없이도 PC통신의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또 일부 VT(가상터미널)모드 방식의 기업망에도 직접 접속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고 한솔PCS는 설명했다. /백재현 기자 JHYUN@D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