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혜인(003010)



김희성 한화증권 미드스몰캡팀장 혜인은 4대강 살리기 등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 확대와 한국 건설업체의 해외 플랜트 수출 증가에 따른 발전기용 엔진 매출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혜인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3% 증가한 2,300억원, 영업이익은 1,954% 늘어난 173억원, 순이익은 863.8% 증가한 106억원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원화약세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분과 하반기 원화가치 회복에 따른 수입 원가 하락 전망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예상한 수치다. 혜인은 현재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이 미국 캐터필러(Caterpillar)의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데다가 진성티이씨의 자회사인 JCS 인수에 이어 휠타입 굴삭기 마케팅 강화 계획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최근 광물자원공사와 자원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몰리브덴 광산 및 비철금속 선광 설비를 보유한 KMC 지분 51%도 인수했다. 필리핀에선 100% 지분의 자회사 HIG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런 신규사업을 통해 앞으로 약 1,500억원 가량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2010년과 2011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5.0배, 3.1배 수준에 불과해 주가 수준도 매력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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