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자인코리아 2013, 기업비즈니스 중심으로 대폭 개선

참여 기업 24일부터 지원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디자인코리아를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10월10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자인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한국디자인 우수성 홍보와 최신 디자인 트렌드 공유 등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 전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비즈니스 중심으로 대폭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을 5월24일부터 6월14일까지 공모 받아 이 가운데 약 300여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www.kidp.or.kr) 고객만족센터 입찰정보를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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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기업 제품은 신청마감일 기준 6개월 전후로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될 제품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선도할 수 있는 우수디자인이나 한국적인 디자인 제품이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본 부스 설치비의 80%를 지원(20만원 자부담)하고, 공동 카달로그 제작과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매칭 등을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경품 이벤트 등 기업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별도의 채용면접 기회를 마련한다.

디자인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단순 전시 관람 수준의 행사에서 디자인전문기업을 포함한 우수 디자인 기업과 바이어 등 수요자간 양방향 기업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 디자인산업이 소득 3만 달러시대의 경제부흥을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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