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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LG디스플레이, 주가 연 중 최고…실적·애플 신제품 기대감

[터치!Peak&Bottom]LG디스플레이(034220), 주가 연 중 최고…실적·애플 신제품 기대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 애플 신제품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200원(3.73%)오른 3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3550원 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디스플레이의 종가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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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래량은 183만2,402주로 전날보다 121.98%나 증가했다.

45만1,005주를 순매수한 기관이 11일 연속 LG디스플레이를 사들이며 수급을 이끌고 있다.

기관의 투자 심리가 확대된 것은 증권사의 실적 개선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안정적인 LCD TV 패널 수급과 패널 가격 흐름,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뚜렷한 하반기 실적 개선세 등을 들어 주가가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애플에 신제품용 패널을 공급해 애플을 상대로 매출액이 상반기보다 10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애플은 기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의 신제품 출시와 신제품군 아이워치를 양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전망”이라며 “이에 LG디스플레이도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애플향 패널에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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