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가족단위 체험활동과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모바일을 활용해 일과 여가를 병행하는 ‘엔터테이커(Entertain + Worker)’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또 복합쇼핑몰에서 도심속 휴가를 즐기는 ‘몰캉족(몰링+바캉스)’이 확산하고 선진국형 레저문화인 요트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 접어들 때 여가비 지출이 증가한 선진국 사례를 볼때 우리나라도 노동시장 단축과 고령화가 맞물려 관련산업이 전기를 맞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미국은 1인당 국민소득 2만∼3만달러 기간인 1988∼1997년 개인 부문의 여가비 지출이 88.5% 늘었고, 일본도 같은 기간(1987∼1992년) 30.7%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