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자회사 슈프리마BV를 통해 삼성SDS에 지문 라이브스캐너 및 전자여권 판독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전자여권 판독기 200대, 지문라이브스캐너는 2가지 종류로 96대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오는 11월 개최될 G20 정상회의 안전확보를 위해 전국 공항 및 항만에 구축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급된 지문라이브스캐너 및 여권판독기를 통해 외국인 지문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지문정보를 이용해 불건전한 외국인의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조ㆍ변조여권을 검출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G20 정상회의의 안전확보를 위해 외국인지문확인시스템을 조기도입됐으며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내 뿐 아니라 EU에서 준비중인 전자여권 발급사업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