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건설 국내 업계 첫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현대건설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ㆍ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난 2000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UNGC 가입은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이다. 회사측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인권ㆍ노동규칙ㆍ환경ㆍ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제기업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활동보고서를 매년 UNGC에 보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첫 편입된 데 이어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앞장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사회공헌팀을 신설, 10만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조직을 구성했으며 사회공헌마일리지제도와 임직원 끝전 모으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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