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여름 비수기와 장마철이 겹쳐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29~36㎡ 총 361실로 구성된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분당선 정자역과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정자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까페거리가 인접해 있다. 5일에는 SH공사가 서초구 우면2,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청약접수한다. 총 1,237가구가 공급되며 임대기간은 30년이다. 포스코건설은 6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353-9번지 일대 민락1구역을 재개발한 '더샵센텀포레'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동, 전용 59~154㎡ 총 1,006가구 중 7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과 가깝고 수영교, 광안대교, 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8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4번지 일대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신공덕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59~114㎡ 총 195가구 중 7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ㆍ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