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족자카르타주(州)에 10ha(헥타르)이상의 규모로 수소수를 이용한 인삼 수경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州) 스리 술탄 하멩꾸 부워노 10세 국왕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국은 자사의 수소수 기술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에서 특화된 각종 사업권 등을 로얄티로 받게된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에 조성될 단지는 2010년 11월 시험재배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3단계로 조성되며, 1단계 10ha(헥타르)가 완공되는 2011년부터 수경재배 인삼제품을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대국 김성욱 대표는“1단계 사업단지 조성이 마무리 되는 2011년, 인도네시아 판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 등 인근 주변국가로의 단계별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장에서 수소수를 이용해 재배된 청정인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강하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국이 인도네시아에 기술 이전하는 수소수를 이용한 수경재배기술은 지난 9월 6일 국내특허가 결정된 최첨단 친환경친화적인 농업기술이다.
일반 인삼이 농지에서 경작되기까지 2-4년이 소요되는데 반해 3~4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하며, 무농약 청정재배 기술에 의해 인삼의 뿌리뿐 만 아니라 잎과 줄기부분까지도 샐러드 및 쌈용으로 식용할 수도 있다.
스리 술탄 하멩꾸 부워노 10세 국왕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정부 입장에서는 대국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공공기관과 사기업간 파트너쉽의 첫 번째 형태로 향후 자원개발 및 어업권에 대한 공식권한도 파트너사인 대국에 부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