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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는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을 신임 협회장에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남 회장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와 예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6년 15대 국회에 입성한 뒤 문화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부터는 국제 청소년 교류사업 증대를 위해 ‘한∙중 중제 e스포츠 대회(IEF)’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신임 협회장에 정치인이 내정된 만큼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게임산업 지원책이 한층 강화되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에도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장 임기는 2년 이며 오는 22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