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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펠프스 18일 자유형 100m 격돌

박태환(22ㆍ단국대)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국제그랑프리대회의 자유형 100m에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ㆍ미국)와 레이스를 펼친다. 그러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14일까지 펠프스는 자유형 100m와 접영 100ㆍ200m, 배영 200m에 참가를 신청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50ㆍ100ㆍ200ㆍ400m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다음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400m에만 참가할 예정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출전 종목을 늘렸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애초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자유형 200m에는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펠프스의 재대결은 상하이에서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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