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인터, 방글라데시에 수상용 구조장비 공급

대우인터내셔널은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과 한국산 수상 재난구조용 크레인과 바지설비 2세트 등 총 3,2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이 실시한 수상용 재난구조장비 입찰에 참가해 지난 13일 최종 수주를 확정한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2013년 2월까지 장비 공급을 완료하고 구조장비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구조장비는 방글라데시의 내륙수로상 침몰선 구난과 대규모 홍수에 따른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한국산 구조장비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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