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민금융 이용실태 대대적 조사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19일부터 40여일에 걸쳐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리서치와 공동으로 서민금융 이용실태 파악을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 “중소상공인과 서민계층의 저축은행 이용 애로사항을 파악해 원활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저축은행의 새로운 수익모델이나 비전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또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오는 8월 말 이후에는 서민과 중소상공인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회는 이어 “서민들이 느끼고 있는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를 정확히 진단해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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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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