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19일 서울 논현동의 스포츠토토 본사와 회사 임원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스포츠토토가 지난 2007~2008년께 골프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부동산 개발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횡령과 로비활동이 있었던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수색작업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이동형 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사건 관련자를 소환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