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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 열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세월호 참사 이후 사실상 업무가 정지됐던 해양수산부가 업무를 재개한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세종시 청사에서 이주영 장관 주재로 차관, 실·국장, 산하 기관장, 해양경찰청 차장 등이 참가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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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대간부회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세종 청사에서 여는 첫 번째 회의다. 이 장관이 그동안 사고 수습 차원에서 진도에 상주하면서 매월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가 그동안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진도 현장에서 전력을 다해 왔으나 다른 해양수산 현안들도 챙겨야 한다는 각 계의 요구사항이 있어 앞으로는 사고수습과 현안 처리를 병행할 것”이라며 “연안여객선 안전혁신대책과 같은 중요한 대책들을 충실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간부들에게 “해양수산부가 다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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