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듀발, 플레이어스전 손목부상 불참

세계랭킹 7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23일(한국시간)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불참했다.듀발은 오른쪽 손목 부상이 악화돼 1라운드를 앞두고 대회를 포기한다고 밝혔으며 내달 열리는 마스터스대회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99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듀발은 부상 악화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망칠 위기에 빠졌다. 듀발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러나 부상을 치료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듀발은 지난주 베이힐인비테이셔널을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때 3개 홀만 치르고 손목이 아프다며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도 하는 등 올들어 이미 3차례나 경기 직전 출전을 취소했다. 한편 크리스 페리도 이날 오전 복통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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