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성홀딩스 태양광 모듈 바다에서도 통했다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의 태양광 모듈이 74일간 무동력 로잉보트에 부착되어 한반도 해양대탐험을 함께 했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8일 SBS에서 방송된 ‘한반도 해양대탐험’에 사용된 무동력 로잉보트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여 해양대탐험을 지원했다.


탐험에 이용된 무동력 로잉보트 ‘한단호’, ‘파도호’, ‘청풍호’3대에 각각 100W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전기밥솥과 조명 등 선상에서 필요한 전기를 공급했다. 3대의 해양탐험 로잉보트는 지난 4월 서해 인천 적덕도를 출발하여 제주도, 최남단 이어도, 여수, 통영, 동해를 거쳐 최동단 독도까지 항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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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양대탐험을 총지휘한 최종열 탐험대장은 “74일간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바다 한가운데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 받을 수 있었고, 국내 최초로 시도된 한반도 해양대탐험이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4~5미터의 강한 파도에 모듈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기가 나오는걸 보고 국내 기술이 정말 우수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로잉보트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18% 이상의 신성홀딩스 고효율 태양전지를 자회사 신성CS가 모듈로 제작한 것으로 최고 40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4~5미터의 강한 파도속에서도 발전에 성공한 것은 고효율과 모듈의 탄탄한 내구성이 가능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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