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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운동선수 검색 1위 샤라포바

우즈는 2위…5위 내 여자 테니스 스타만 3명으로 초강세

올 한 해 네티즌들이 가장 궁금해 한 스포츠 스타는 마리아 샤라포바(24)인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빙’은 29일(한국시간) 올해의 운동선수 검색 순위를 발표했는데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가 1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4위인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에서 4강에 오른 게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일 정도로 예년에 비해 큰 활약이 부진했지만 변치 않는 미모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최근에는 샤라포바의 트레이드 마크인 괴성에 대해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불만을 터뜨리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이 때문에 검색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샤라포바에 밀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위에 머물렀다. 성추문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부상 탓에 시즌 내내 고전한 우즈는 막판 들어 분전하면서 내년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 여자 테니스 스타가 초강세를 보였고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미국프로풋볼(NFL)의 명 쿼터백 브렛 파브(미국)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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