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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프로테니스 선수 이덕희, 유망주 격려

한국 프로테니스 1호 선수인 이덕희(61)씨가 7일 강원 춘천송암테니스장에서 정윤성(양명고), 홍성찬(횡성고), 김다빈(조치원여고), 권순우(마포고), 오찬영(동래고) 등 유망주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씨는 1970년대 후반 세계 테니스 프로무대에 나간 한국 테니스 개척자다. 한국 선수 최초로 US오픈 16강 진출, 투어대회 우승 등의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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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결혼하면서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2001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이덕희배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 살던 이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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