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계사 1인당 생산성 '신한' 국내사중 최고

75만원…외국계 푸르덴셜 380만원신한생명 1인당 생산성 75만원으로 국내사중 가장 높아.푸르덴셜 380만원 신한생명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국내 생명보험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국내 14개 주요 생보사들의 지난해 1인당 생산성(설계사 1인당 월납초회보험료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사 중에서는 신한생명의 생산성이 월 7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70만6,000원), 대한(58만6,000원)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생명은 지난 99년말 1인당 생산성이 41만원 안팎에 불과했으나 1년만에 70만원대를 넘어서 증가율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유지율 등 영업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설계사들의 1인당 생산성 역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외국사 중에서는 푸르덴셜이 380만원 가량의 1인당 생산성을 기록, 국내사 보다 월등한 실적을 과시했으며 ING생명 역시 170만원으로 국내사들도 보다 서너배 가량 높았다. 반면 동양생명은 경우 1인당 생산성이 30만원대에도 못미쳐 생보사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호생명의 생산성도 33만원 안팎에 불과했다. 동부생명은 지난해 설계사를 절반이상 감축한데 힘입어 99년말 27만원에 불과했던 생산성이 44만원선으로 높아졌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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