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승승장구 '랩' 이젠 해외로

美·中 업종대표 기업 투자 상품 등 잇따라 선보여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랩' 상품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미래 글로벌 산업을 이끌 신성장 핵심 기술 관련주와 이에 따른 수혜를 받는 국내 주식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한ㆍ미 성장주 투자 포트폴리오랩 상품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케이원투자자문과 삼성라이프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받는다. 삼성증권은 이 밖에도 미국 자산운용사 레그메이슨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미국 중소형 섹터에 주로 투자하는 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G2(미국ㆍ중국) 국가에 동시에 투자하는 랩을 최근 선보였다. 우리투자증권의 G2 ETF랩은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는 미국ㆍ중국 관련 ETF에, 미래에셋의 G2랩은 미국과 중국 업종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전 세계 소비재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컨슈머 랩을 선보였다. 선진국에서 관심을 조금 더 넓혀보면 글로벌 랩 시장은 더욱 이채로워진다. 삼성증권이 중국 최대 운용사인 화샤기금과 제휴해 내놓은 '삼성POP 골든랩 중국소비성장포트폴리오'를 출시했고, 우리투자증권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에 분산 투자하는 믹트(MIKT)랩을 최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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