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자연마루가 품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마루 시장에 재진출 하는데 성공했다.
동화자연마루는 29일 일본의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THK코퍼레이션에 프리미엄급 강화마루 '이음채' 1,068m²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동화자연마루는 과거 강화마루를 일본에 수출해왔으나 지난 2003년 일본의 품질기준이 높아지면서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일본은 유해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이 0.3mg 미만인 등급(슈퍼 E0)을 기본 품질로 정해 기준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 이번에 동화자연마루가 수출하는 이음채는 이 기준을 충족시켰다.
김영근 대표는 "이번 재진출을 계기로 일본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강화마루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