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대통령, 당무보고 받아

김대통령, 당무보고 받아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당 6역 등 지도부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국회 정상화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야 협상 진행상황과 당 차원에서 마련한 국회정상화 방안, 여야 영수회담, 「한빛은행 부정대출 사건」,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의원의 발언으로 야기된 「이운영씨 배후설4등에 대한 대책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 정상화와 관련, 徐대표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장기파행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표명한 데 이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함에 따라 이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金대통령은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장관의 거취문제로 갈등양상을 보였던 당 전열을 수습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오는 26일 민주당 의원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황인선기자HIS@SED.CO.KR 입력시간 2000/09/25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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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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