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中서 '연속광학 3배줌' 카메라폰 출시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시장에 '연속광학 3배줌'기능을 갖춘 첨단 카메라폰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되는 `SCH-M339'는 300만 화소 카메라폰으로 카메라에서만 사용되던 연속광학 줌 기능을 휴대전화에서 구현, 기존 카메라폰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속광학 3배줌 기능을 적용한 카메라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중국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이달 말부터 공급되는 이 제품은 특히 반셔터 기능을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초점거리를 조정한 후 임시로 고정시킬 수 있어 수동카메라처럼 피사체만 선명하고 배경은 흐릿한 사진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최대 4시간동안 캠코더 녹화를 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채택한 TV연결 기능이있어 TV에 연결해 녹화된 내용을 볼 수도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픽브리지(PictBridge) 기능을적용, 컴퓨터 없이도 USB케이블을 통해 휴대전화와 프린터를 직접 연결하여 사진을출력할 수 있다. 또 은나노 항균 코팅으로 중국항균인증 CIAA마크를 획득했고 중국어ㆍ영어 전자사전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CH-M339는 카메라폰을 고급 디지털카메라 수준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중국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 공략을 강화함으로써 삼성의 브랜드이미지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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