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히트예감상품] ㈜삼성다이유진 ‘슈샤인’

무더운 여름 남자들의 구두 속 온도는 무려 섭씨 50도가 넘는다고 한다.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각종 곰팡이나 무좀, 습진균으로 무좀, 발 냄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마찬가지. 한 여름에도 냄새나 세균이 없는 건강한 발 관리가 불가능한 걸까. ㈜삼성다이유진(대표 이승곤)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신발 살균 건조기 `슈샤인`을 내놨다. 신발 살균건조 기능을 가전제품으로 출시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무좀, 곰팡이, 세균 등에 강력한 살균력을 지니면서도 인체에는 해가 없는 오존(0.004ppm, 기준치의 4%)을 발생시킴으로써 발에서 나는 악취를 없앤다는 것. 이 제품에서 나오는 오존이 신발의 세균을 30분 이내에 완전히 제거해 준다. 운동화, 등산화 등 땀 흡수가 많은 신발도 건조 뒤 새 신발을 신는 기분으로 신을 수 있다. 아이들이 자주 타는 인라인스케이트, 힐리스 등 손질이 까다로운 신발도 이 제품으로 살균건조가 가능하다. 게다가 미풍, 온풍을 골고루 뿜어내 2시간이면 바로 신발을 신을 수 있게끔 건조가 가능하다. 다른 제품과는 달리 건조 후 신발 뒤틀림이 없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 지난해 한국원사직물연구원에서 실시한 이 제품의 무좀균 살균력 실험에서 무좀균, 흑곰팡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이 건조 시작 30분만에 99.9%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LG전자와 하이프라자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회사 인터넷홈페이지(www.ssdaiugin.co.kr)에서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다. 가격은 8만7,000원. 02)2671-0059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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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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