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기관·개인 매수로 반등

이틀간 조정을 보였던 주식시장이 24일에는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하지만 외국인이 큰 폭의 매도세를 보여 추석연휴를 마친 후에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 선물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거래소에서는 최근 8거래일 가운데 7일간, 선물시장에서는 4거래일 가운데 사흘간 매도세를 이어가며 최근의 조정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거래소= 추석연휴를 앞두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폭이 커지면서 지수등락이 반복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ㆍ대형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고 또 의료정밀, 비금속광물업종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신동방CP는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 8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가격이 올랐고, 또 서울식품, 한독약품, 한국석유 등도 가격제한폭 선까지 급등했다. ◇코스닥= 외국인ㆍ기관과는 달리 개인이 순매수한데다 프로그램도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운송ㆍ비금속업종이 가격 상승을 이끄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지수가 올랐다. 그러나 섬유ㆍ의류와 IT벤처 업종은 가격이 떨어졌다. 대한바이오는 이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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