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들 손가락 자른 姜鍾烈씨 현장검증

09/14(월) 14:22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보험금을 노리고 아들의 손가락을 자른 姜鍾烈씨(42)에 대한 현장검증을 14일 오전 마산시 합포구 교방동 사건현장에서 실시했다. 1백여명의 경찰이 사건발생 현장을 경비하는 가운데 姜씨는 티셔츠와 베이지색면바지을 입고 포승줄에 묶인채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도착, 자신의 집 안방에서 아들의 손가락을 자르고 강도가 들었다고 아들에게 전화로 신고하도록 시키는 범행을말없이 재연했다. 姜씨는 40분 동안 집안에서 범행을 재연한뒤 집에서 나와 30여m 떨어진 교방천옆 모중학교 담장에 자른 손가락을 숨기는 모습까지 1시간여 동안의 현장검증을 마쳤다. 한편 경찰은 姜씨의 범행이 단독범행이고 추가로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고결론짓고 15일 姜씨를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