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면피 삼부파이낸스] 직원급료 14억원 지급

22일 삼부파이낸스 투자자협의회에 따르면 회사측이 임직원 500여명에 대한 급료명목으로 지난 21일 14억7,000여만원을 지출했다는 것이다.회사측은 투자자협의회 집행부에 『 임금채권의 변제가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급료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회사측이 지난 20일 만기도래 투자금에 대한 원리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해놓고 유동성부족 등을 이유로 이행하지 않고는 곧바로 자신들의 급료를 지급한 것은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항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투자자협의회와 회사측은 앞으로 회사법인 예금통장을 공동으로 관리키로 하는 등 투자자들이 회사운영에 간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부산=류흥걸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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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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