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웅제약 '보톡스' 공백'자누비아'로 메운다

판권회수 영향 제한적일듯

대웅제약이 '보톡스' 판권 회수에 따른 품목 공백을 신제품 도입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판매해온 보톡스는 올해말이면 판권 계약이 만료되고 원판권자인 앨러간에 회수될 예정이다. 보톡스는 지난해 181억원에 이어 올해도 16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는 품목으로, 일부에서는 품목 공백에 따른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와 포사맥스(골다공증치료제) 등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보톡스 판권회수가 대웅제약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초 MSD와 공동프로모션 체결에 성공한 자누비아는 출시후 5년 최고 매출이 700억원대로 전망되는 등 성장 기대가 높은 품목"이라며 "향후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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