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연대유한공사는 11일 지난 9월 말 현재 매출이 6,8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보다 219%나 늘어 났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중국 내 시장점유율에서도 24%를 기록, 일본의 히다찌·고마츠 등을 제치고 현지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생산기종인 굴삭기 22톤급과 28톤급의 경우 주문이 밀려 1개월 이상의 주문 적체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 매출 1억달러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매출이 급증한 것은 중국 내 영업망을 확대하면서 현지 밀착 마케팅에 성공한데다 최근 중국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강화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